1번째 월말정산
나름 나의 재테크를 기록하는 블로그이기 때문에 월말마다 정산을 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 정산은 작년 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총 15개월 간의 기록입니다.
15개월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을 한꺼번에 정산하는 이유는 올해 작년 2월 처음 월급을 받은 후 올해 4월 15번째 월급을 받을 때가 되어서야 월급 외의 부수입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아래는 제가 엑셀로 만든 재테크 기록표이며, 월말을 기준으로 매월 채워 나가고 있습니다.
기록표는 실월급/이자/해외배당/해외차익/국내배당/국내차익/기타 의 7개 카테고리로 세분화하고 있는데, 물론 앞으로의 제테크 계획에 따라 저 카테고리는 유동적으로 바뀔 예정입니다.
우선 카테고리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겠습니다.
1. 실월급
세금을 제외하고 받는 실수령액에서 생활비를 제외한 순수하게 저축/재테크 목적의 금액입니다.
2. 이자
예/적금에서 나오는 이자를 기록합니다. 작년 처음 월급을 받기 시작하면서 4개의 적금을 차례로 들었고, 현재는 모두 만기가 되어 이자를 수령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요즘같은 저금리시대에 적금은 최소한의 시드머니를 모으기 위해 소비를 억제하는 도구로만 생각하는 게 속편할 것 같습니다.
3. 해외배당/해외차익/국내배당/국내차익
적은 시드머니로 재테크를 하기 위해 올해 3월말부터 주식을 시작하게 되었고 국내/미국 주식을 동시에 시작했기 때문에 각각의 카테고리를 별도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4. 기타
이외 발생하는 부수입을 기록하는 곳입니다.
2019년은 11번의 월급을 제외하고는 수입이 없었습니다.
재테크에 대해 아예 문외한이었기 때문에 단순히 적금을 붓는 것 외에는 따로 부수입을 만들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2월부터 적금이 만기되기 시작하며, 이자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주식을 하기 위해 어느 정도 돈을 모았다고 판단한 저는 3월말부터 주식을 매수하기 시작하여, 4월 드디어 차익으로 인한 수입이 생겼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장이 좋다고, 돈만 넣으면 먹는 장이라고 하지만 처음 주식시장으로 뛰어든 저에게는 호락호락한 곳이 아니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돈을 모으기 시작한 지 15개월이 지난 후 처음으로 부수익이 생겨 기쁜 와중에도, 지금보다 훨씬 적은 돈으로라도 미리 시작했어야 한다고 후회한 4월입니다.
이제 막 발걸음을 내딛은 저에게는 모든 것이 낯설지만, 하나씩 배워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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