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맨헬퍼' 사용법 및 솔직한 후기
주말에 뭔가 고정적으로 일을 하기에는 부담스럽기에 가끔 내킬때마다 할 수 있는 부업이 없을까 하고 여기저기 들쑤시던 중 이 '애니맨헬퍼'라는 어플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광고처럼 보이는 글을 스킵하면 실제 사용 후기들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저도 사용해 볼 겸 '애니맨헬퍼' 사용 방법과 그 후기를 남기고자 합니다.
우선 앱스토어나 안드로이드마켓에 '애니맨'이라고 치면 헬퍼용/고객용 두 가지 종류의 어플이 나옵니다.
왜 하나의 어플에 두 가지 모드를 나누지 않았는지 살짝 궁금해하며, 부수입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헬퍼용'을 다운받으시면 됩니다.
다운이 완료되고 나면 위 사진과 같이 전혀 디자인에 신경쓰지 않은 듯한 어플이 홈화면에 자리잡게 됩니다.
어플을 실행하면 당연하게도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헬퍼'로 등록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요즘 같이 위험한 세상에 나름의 안전 장치를 하려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위의 정보를 모두 입력한 뒤, 약관에 동의하면 해당 어플의 관리자가 심사 과정을 거쳐 정식헬퍼로 승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때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신분증을 찍어서 올려야 하며, 주민등록번호 뒷자리를 제외한 나머지는 그대로 올리셔야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집 주소가 바뀌어서 혹시 제가 입력한 주소와 달라서 거부될까봐 신분증의 주소까지 가리고 업로드 했다가 한 번 거부되어 다시 업로드 했습니다.
정식 헬퍼 심사는 하루도 안걸려서 승인이 되었습니다!
위의 사진과 같이 '정식헬퍼'로 등록이 되었고, 기본 캐쉬를 3,000포인트 받게 됩니다.
이 포인트는 해당 어플에서 심부름 대행을 하기 위해 필요한데, 아래의 어플 사용방법과 함께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애니맨 헬퍼' 사용 방법
1. 우선, 어플의 기본 페이지인 '요청미션' 란에 들어가시면 아래와 같이 '애니맨 고객용'에서 누군가가 올린 미션이 뜨게 됩니다.
2. 클릭해서 들어가면 자세한 미션 내용과 현재 해당 미션을 위해 '견적'을 제출한 헬퍼 현황이 보이게 됩니다.
3. 제가 저 미션을 수행하고 싶다! 한다면 저 또한 저 6명과 같이 견적을 제출하면 됩니다.
저기서 조금 더 화면을 아래로 내리게 되면 아래 사진과 같이 '수행비용입력' 칸이 나오게 됩니다.
우선, 해당 미션을 등록한 사람이 제출한 희망견적가가 나오고 그 금액에 따른 상한선과 하한선을 두어, 지나친 경쟁으로 인한 가격 하락이나 담합을 통한 가격 상승을 막은 듯 보입니다.
저 미션비용을 직접 입력하여, 최저가를 입력한 사람이 미션을 수행하는 역경매 방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견적을 통해 미션 수행을 수행하게 되면, 본인이 제출한 금액의 10%가 수수료로 차감됩니다.
즉, 20,000원으로 제가 견적가를 제출하여 해당 미션을 수행한다고 치면, 미션 수행 후 받은 20,000원 중 2,000원을 '애니맨' 어플이 중개수수료로 가져가는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견적가를 제출할 때 보증금 및 수수료의 개념으로 먼저 10%가 차감되므로, 40,000원을 제출하고 싶다면 포인트를 포함한 제 돈이 총 4,000원이 필요합니다.
현재 저는 가입할 때 받은 3,000포인트가 있으니, 제 돈으로 1,000원을 충전해야 합니다.
물론, 해당 미션을 수행하지 못하는 경우 해당 금액은 다시 돌려받게 됩니다.
사용 후기
1. 추천 대상 : 부지런하며, 해당 어플을 통해 커피값 정도만 벌 생각을 하시는 분
2. 비추천 대상 : 해당 어플을 통해 꾸준한 수입이나 일거리를 기대하시는 분
'애니맨 헬퍼' 사용 후기를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일거리가 없다
위 사진과 같이 미션 수행 지역을 서울 전체로 해도 많아야 두 세개가 뜨며, 적을 때는 하나도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저는 현재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데, 저희집 근처를 미션 수행 지역으로 해두면 견적할 수 있는 미션조차 없는 게 현실입니다.
수도권이 이 정도라면 지방에 사는 분들은 더욱 열악하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미션이 생겼을 때 알람이 올 수 있게 설정을 해두고 커피값이나 벌 생각으로 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해당 어플은 실효성이 없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어플을 지우겠지만, 한 번씩 뜻밖의 수입을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나쁘지 않은 어플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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