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003_주식 배당금 내역 확인하기(Dividened.com) 및 해외주식 Ticker 검색 방법

슬로우 스타터/01 주식

by 아몬드맛튀각 2020. 8. 3. 23:51

본문




주식배당금

저는 현재 미국 주식과 국내 주식 두 군데에 분산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주식을 시작한 지 불과 5개월도 채 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는 2:8 정도로 적게 투자하고 있긴 하지만 미국 주식에 대한 투자를 조금씩 늘려갈 계획인데, 이는 '배당금' 때문입니다.

물론, 국내 주식들도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지만 미국 주식의 경우 대부분 분기마다 배당금을 지급하며 심지어 매달 배당금을 지급하는 주식도 있습니다.

물론 제가 이전에 썼던 포스팅에서 언급했듯 2022년부터 해외 주식에 대한 양도소득세가 올라가지만,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구겠습니까.



변경된 주식 양도소득세 정리 (2020.07.22)






주식 투자에서 얻는 수익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1. 매도(주식 판매)를 통한 차익

2. 매도를 하지 않고 주식을 보유한 상태로 얻는 배당금

매도를 통한 차익은 두 가지의 특징이 있는데, 하나는 당연하게도 매수(구매)했을 당시보다 주식의 단가가 올라있어야 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과 나머지 하나는 매도를 한 주식에 대해서는 더 이상 추가적인 수익을 얻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에 비해 배당금으로 얻는 수익은 주식의 단가 변동과 관계 없이 주식을 보유하는 한 영구적으로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현재 코로나로 인해 실적이 좋지 않은 회사들의 경우 임의적으로 배당을 지급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례로 반기마다 배당금을 지급하던 SK이노베이션의 경우, 금회 상반기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는 것으로 발표했습니다.

따라서, 투자 시 그 회사의 실적이나 경영 상황도 따지는 동시에, 그동안의 배당금 지급 내역을 확인해 보시는 게 또 하나의 투자 지표가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배당 내역 확인하기

어떤 주식이 예외없이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해왔다면, 심지어 2008 금융위기 때나 혹은 이번 코로나와 같은 악재가 있는 상황에서도 배당금을 지급했다면, 그 주식을 매수할 충분한 이유가 하나 생기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주식의 오르고 내림은 판단하기 어렵지만, 배당금이라도 꾸준히 받을 수 있다면 주식이라는 불확실성 속에서 적어도 일정 수익은 확보하고 가는 셈입니다.

국내/해외 주식으로 나누어서 각 배당 내역 확인 방법을 작성하겠습니다.

1. 국내

아래는 국내 주식의 배당 내역을 확인하는 '세이브로' 라는 사이트 입니다.

http://seibro.or.kr/websquare/control.jsp?w2xPath=/IPORTAL/user/index.xml



여기에서 좌측 상단에 표시한 '주식'을 눌러 들어가신 뒤, 아래와 같이 '배당정보', 그리고 '배당내역전체검색'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아래 화면에서 배당 내역 검색을 원하는 기업명을 검색해 주시면 됩니다.




'삼성전자'를 검색하게 되면 아래와 같이 배당내역이 뜨게 됩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최대 1년밖에 검색이 되지 않아서 예전 배당 내역을 보기 위해서는 일일이 1년 단위로 체크를 해줘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최대한 검색을 해보았으나 찾지 못했습니다. 혹시 배당 내역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곳을 아시는 분이 있으시면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해외

해외의 배당 관련 정보 사이트의 경우, 역대 배당 내역을 처음부터 쭉 볼 수 있기 때문에 한 번에 배당 지급 여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https://www.dividend.com/


'Diveidend.com' 이라는 말그대로 배당(Dividend) 관련 정보를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사이트 중 하나입니다.





여기로 들어가셔서,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표시된 우측 상단의 '검색 아이콘'을 클릭해 원하는 주식을 찾기만 하면 됩니다.

이 때 검색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회사명'으로 찾는 방법 혹은 'Ticker'라 불리는 그 주식의 약어를 통해 찾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Ticker'는 이 사이트 뿐만아니라 주식 시장 전체적으로 약속된 하나의 기호이므로 주식 거래 시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국내의 경우 Ticker 대신 아래와 같이 주식별 고유 번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Ticker를 찾는 방법은 아주 쉽습니다.

구글에 찾고자하는 회사명을 검색 해주면 됩니다.



구글에 회사명을 검색하게 되면 우측에 간략하게 회사에 대해 정리한 정보가 나오며, 제가 표시한 '주가'란에 있는 저 부분이 그 회사가 주식 시장에서 갖게 되는 고유의 Ticker 입니다.

다시, 해당 사이트로 돌아가서 Ticker로 회사명을 검색하겠습니다.




검색 결과가 위와 같이 나오면, 저기에서 'Payout History'를 눌러줍니다.




여기서 다시 'View All Payout History'를 눌러주면 역대 배당 지급 내역을 한 번에 볼 수 있습니다.




애플의 경우는 1993년 배당 지급을 시작으로 한 번도 끊기지 않고 지급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마무리

위와 같은 방식으로 원하는 주식의 배당 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내 주식의 경우는 분기나 반기 배당을 지급하는 회사가 소수이지만, 미국 주식의 경우 다수의 회사들이 보다 짧은 주기로 배당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차익만을 노린 단기투자자가 아니라 장기적으로 주식을 보유하는 장기투자자들을 위한 정책인데, 실제로 회사의 입장에서는 보다 안정적으로 투자금을 확보하는 동시에, 투자자들에게는 회사 실적이 좋아질 경우 배당금 + 주식 차익까지 확보할 수 있는 윈윈전략입니다.


저 또한 포스팅의 첫 부분에 언급한 것처럼 미국 주식의 비율을 늘려갈 생각입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