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_우선주/보통주 차이점

보통주와 우선주의 차이

주식을 매수하다 보면, 보통주와 우선주로 나뉘어져 있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우선 각각의 사전적 정의부터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보통주

보통 일반회사들이 발행하고 있는 주식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것으로 우선주나 후배주와 같은 특별한 권리내용이 정해지지 않은 일반주식을 말한다.

우선주

기업이 배당을 하거나 기업이 해산할 경우의 잔여재산을 배분 등에서 다른 주식보다 우선적 지위를 가지는 주식이다. 대개의 경우 의결권이 부여되지 않는다.

즉, 보통주는 그냥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보통의 주식을 뜻합니다.

의결권을 가지고 있으므로, 주주총회에 참가하여 경영에 자신의 의사를 개진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됩니다.

얼마전 한진과 롯데의 2세들이 경영권을 위해 주식을 끌어모으는 것을 생각하시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선주는 위의 의결권을 주지 않는 대신 더 높은 배당률을 얻을 수 있는 주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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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다.

우선주는 보통주가 갖는 의결권이 없는 대신, 배당금 지급 시, 그리고 기업이 해산하는 경우 해당 재산을 우선으로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2. 우선주는 배당률이 높다.

위는 삼성전자의 올해 2/4분기 배당 내역입니다.

아래의'주당배당액'과 '시가배당율'을 보면 한 주당 배당금액은 354원으로 같으나, 배당률의 경우 각각 0.7%, 0.8%로 우선주가 더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삼성전자 보통주가 삼성전자우선주보다 금액이 높으므로, 각 100만원씩 주식을 매수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삼성전자 1주 : 58,000원 이므로, 17주를 매수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우 1주 : 50,600원이므로, 19주를 매수할 수 있습니다.

같은 금액으로 주식을 매수한다고 가정하면, 삼성전자우를 더 많이 매수할 수 있고, 그에 따라 배당금도 더 많이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3. 우선주는 보통주에 비해 시가총액이 적으므로, 변동률이 크다.

이것은 최근 삼성중공업을 보시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같은 회사의 주식이지만, 같은 기간동안 등락의 폭이 우선주가 훨씬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선주의 경우 비교적 적은 시가총액으로 인해 변동의 가능성이 크므로, 투자하는데 있어 불확실성이 더 클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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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즉, 보통주와 우선주의 차이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다.

2. 우선주는 배당률이 높다.

3. 우선주는 보통주에 비해 시가총액이 적으므로, 변동률이 크다.

이 둘 중 어느 것이 더 좋다는 정답은 없습니다.

투자 당시의 상황에 따라 개인이 판단하여 매수해야 할 것입니다.